22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 김양수씨가 봄나물의 으뜸인 옻순을 따고 있다.여왕이라 불리는 '옻순'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채취하며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경남탑뉴스 함양 유영옥 기자
19일 전국 최대 의병 축제 '의령홍의장군축제' 개막식이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 인기를 실감하며 일요일까지 개최되는 축제 대성공을 예고했다.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함께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가 장관을 연출했다.경남탑뉴스 의령 정연지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가 첫 번째 연구 활동으로 ‘로컬과 혁신을 잇는 창업생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방안 설계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의 세미나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 박상혁 교수를 초청해 18일 진주지식산업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박상혁 교수는 인구 유출, 청년 정착 및 네트워크 부족, 지역보건의료 플랫폼 부족 등을 지역이 당면한 핵심 문제라고 강조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창의 인재 육성, 신산업 동력화와 지역 인프
경남 진주시의회는 12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진주시 결산검사에 돌입하는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대표위원)과 신서경 의원, 이인기 전 진주시의원, 허종현 전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정상훈 전 진주시의회 전문위원, 김양수 세무사, 이진호 공인회계사 등 진주시의원과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이들이며, 위원 구성은 민간위원 5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이번 결산검사는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해
이제 벚꽃은 지고, 진달래가 한창이다. 일찍 핀 진달래는 절정을 지나 벌써 지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지난 11일, 가을에는 억새로 봄에는 진달래로 이름 높은 창녕 화왕산을 찾았다.화왕산은 온통 연분홍 진달래 세상이다. 정상 부근 곳곳에서 진달래를 만날 수 있지만, 최대군락지는 정상에서 옥천 관룡사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드라마 허준 세트장 부근이다.이번 주말까지는 만개한 화왕산 연분홍 진달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아직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남지체육공원에도 들러 봄꽃을 맘
남해군 설천면 고사마을회는 지난 7일 우럭·바지락 등 채취 행사를 위해 일반인들에게 갯벌을 개방했다. 수많은 관광객과 군민 및 향우들이 참여해 봄의 생명력이 가득한 싱싱한 해산물을 건져 올렸다.경남탑뉴스 남해 정신우 기자
경남 의령군 벚꽃 명소로 유명한 자굴산 순환도로(대의면 신전리 산1-1 일원) 일대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벚꽃이 양쪽으로 아름드리 이어져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곡면에서 대의면으로 이어지는 자굴산 순환도로 벚꽃은 길이가 약 8km에 이르러 젊은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의령군은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약 12,000그루의 왕벚나무를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심어 관리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의령읍 대산제에서 화정면 화양제방과 상일제방을 잇는 왕벚나무 식재구역(화정면 상이리 517-2 일원
식목일인 5일 산청 동의보감촌에 봄꽃이 만개해 봄의 향취를 더하고 있다.동의보감촌 랜드마크인 무릉교를 중심으로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색 벚꽃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무릉교는 동의보감촌 남동쪽으로 흘러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면서 왕산·필봉산과 동의보감촌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출렁다리다.경남탑뉴스 산청 유영옥 기자
봄비가 내리는 3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연꽃단지에서 인부들이 6~7월에 필 백연 모종을 심고 있다.경남탑뉴스 함양 유영옥 기자
남해군 ‘다랭이마을’에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했다. 남해군은 예로부터 ‘화전’으로 불리어 왔으며, 이름의 내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봄을 맞이해 남해군 전역 곳곳에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지고 있다. 다랭이마을뿐 아니라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길목에서 ‘꽃피는 남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경남탑뉴스 남해 정신우 기자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벚꽃 개화율이 50%밖에 못 미쳤지만 의령 화양제 둑방 벚꽃을 보기 위해 지난 주말 많은 상춘객이 모였다.의령군은 올해 처음으로 소규모 마을 축제인 '화양제 장박마을 벚꽃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맞이했다. 화양제는 의령군 명품100리 부자 설레길의 시작 지점으로 둑방을 따라 약 2km에 걸쳐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군은 오는 주말 벚꽃 만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탑뉴스 의령 정연지 기자
경남 창녕에만도 알음알음 알려진 봄꽃 명소도 여럿이다. 영산면 만년교와 연지 주변의 벚꽃은 요즘 꽤 핫한 장소가 됐다. 주말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에도 주변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남지읍 남지체육공원에선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린다. 올해가 벌써 19회째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유채는 금세 지는 꽃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태를 꽤 오래 뽐내는 꽃이다. 축제 기간 이전이나 이후에 가도 유채꽃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경남탑뉴스 창녕 정연지 기자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LED 조명이 남해대교를 장식했다. 남해군은 노후화된 남해대교를 새로운 개념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난간과 현수 등 대교 전체에 2728개의 조명을 설치했다.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에 앞서 지난 23일 ‘꽃피는 남해’ 행사와 연계한 점등식을 개최했다.경남탑뉴스 남해 정신우 기자
제63회 3.1민속문화제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영산면 국가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펼쳐졌다.지역민의 높은 관심 속에 4일간 열렸던 제63회 3.1민속문화제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다.경남탑뉴스 창녕 정연지 기자
24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제일문인 오도재에서 눈이 내려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경남탑뉴스 함양 유영옥 기자
정월 대보름날이었던 지난 24일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에서 남해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중 하나인 ‘선구줄끗기’가 펼쳐졌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펼쳐진 행사였고, 마을 주민들은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풍농과 풍어를 빌며 해난사고 방지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해 온 선구줄끗기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돼 있다.경남탑뉴스 남해 정신우 기자
23일 차황면 상법마을 김종후-김희나 부부가 갓 수확한 취나물을 들어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봄철 대표 약초로 꼽히는 취나물은 향긋한 봄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산청 취나물은 친환경 농업지인 차황면, 오부면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다.큰 일교차로 타 지역보다 수확이 늦은데 비해 풍성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정월대보름 즈음 맛과 향이 최고에 달하는 산청 취나물은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로 밥상에 오른다.경남탑뉴스 산청 유영옥 기자
정월대보름을 사흘 앞둔 지난 21일 저녁 경남 함양군 함양읍 위천 징검다리에서 마을 주민들이 올 한해 건강을 기원하며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쥐불놀이는 길게 줄을단 깡통에 나무를 넣고 불을 붙여 빙빙 돌리며 놀이를 즐기는 정월대보름 대표적 세시풍속이다. 경남탑뉴스 함양 유영옥 기자
자굴산(해발 897m) 기슭에 자리한 의령 가례면 밭미나리 비닐하우스에서 21일 농민들이 추위를 뚫고 새파랗게 자란 의령 특산품 '자굴산 청정 밭 미나리' 수확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경남탑뉴스 의령 정연지 기자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은리 한 시설하우스에서 홍정표씨 부부가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봄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이곳 백운산 자락 미나리는 해발600m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향이 진하며 줄기가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경남탑뉴스 함양 유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