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AMA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사진=(사)부산화랑협회
2024 BAMA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사진=(사)부산화랑협회

BAMA는 매년 국내외 17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하는 부산 최초의 아트페어로 부산 시민들의 미술 문화 향유를 위해 연중 수시로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트 전시회다.

BAMA는 기존의 국내외 컬렉터뿐만 아니라 신진 컬렉터 유치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전과 프로그램들도 선보이며,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고미술 섹션은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정돈산 소목장의 유작인 삼층 문갑장(태극장).사진=의천공방
정돈산 소목장의 유작인 삼층 문갑장(태극장).사진=의천공방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목가구 공예가 전시되고 있다.

의천공방은 조선의 왕실 가구와 하사품으로 시작된 목가구는 조선 후기에 와서 민간인에게도 널리 퍼졌고, 오늘에 이르렀다.

이 전통을 이어받아 목가구를 만드는 공방을 소목장이라고 한다.

2대, 정권희, 정권석 장인은 선대이신 의천 정돈산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의 대를 이어 한국 전통 목가구의 아름다움과 기술을 전승 발전하는 소목장으로 의천공방을 책임지고 있다.

의천공방의 목가구가 제13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서 한국 전통의 목가구가 화려한 모습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느티나무 참죽나무 소태나무 먹감나무 오동나무 신주장식으로 제작된 정돈산 소목장의 유작인 삼층 문갑장(태극장)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오는 04.11 ~ 14일 부산 해운대구 BEXCO 제1전시장 2, 3홀에서 열린다.

경남탑뉴스

저작권자 © 경남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